설교듣고 받은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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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세가지 필요 / 롬 5:8 석정선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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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듣고 받은 은혜     2018.6.3 주일낮 예배      정한나 청년 (야고보셀장)

 

 

*본문: 롬 5:8

*제목: 인간의 세가지 필요

   

오늘 설교말씀은 나에게 참 익숙한 말씀이었다. 나는 오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사람은 인정과 사랑, 격려가 가장 필요한 존재이지만 인간을 통해 완벽히 채움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100%의 사랑과 인정, 격려를 채워주시는 분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인정, 격려를 받은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에게도 사랑을 흘러 보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의 부모님은 내가 더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셔서 잘하는 점보다 부족한 점을 많이 이야기하셨다. 그래서 나는 인정받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만 했다. 지금은 부모님의 마음이 이해되어지고 웃으며 넘길 수 있지만 그 때 당시 나는 엄마, 아빠를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불안과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내 모습에 좌절을 많이 했다. 그래서 사람의 인정으로는 100% 채워질 수 없음에 공감한다. 인정을 받으면 더 큰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혹여나 누군가를 실망시키지 않을까 계속해서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르신 분이셨다. 하나님 앞에서도 나는 왜 이렇게 밖에 못할까. 이런 나를 하나님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실까?’ 속상해하면서 기도하고 있는데 그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은 시편 5522절이었다.

55:27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라. 그러면 그분이 너를 붙드시고 결코 의인들이 흔들리게 두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나에게 더 잘하라거나 무언가를 요구하시지 않았고 내가 널 도와줄게. 너는 의인이란다.’ 라고 말씀해주셨다. 나는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한 게 없고 기준에 미치지 않는 내 모습이 너무나도 싫었는데 하나님은 이런 나를 의인이라 불러주셨다. 하나님이 나를 의인이라 인정해주시니 더 바랄 것이 없었다. 사랑과 격려도 같은 부분이다.

하나님의 인정과 사랑, 격려를 받은 나로서 주위 사람들에게 이 세 가지를 나누어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나는 나름대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람을 대한다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내 삶 가운데 툭 툭 등장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사랑이라면 다른 사람과 똑같이 대해야 하는데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힘들고 함께 있는 자리에는 그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 내가 배려하고 챙겨주어야 하는데 그러기가 너무 싫었다. 오늘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는 내 힘으로 사랑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해주셨다. 그리고 내가 예수님께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그저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기꺼이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길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나의 생각과 나의 힘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더 많이 기도하고 은혜로 채움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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