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유 청년 (야고보셀)
본문 : 사도행전 4:23-31②
제목 : 하나님을 묵상하라
♣ 설교 내용
정신욱 청년, 정한나 청년, 이예인 간사의 예화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하나님과 매일 만나고 교제하는 삶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셨다. 이런 경건생활을 율법적으로만 하려고 하면 계속 이어나가기 힘들다, 이 삶을 통해서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은혜를 경험해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오늘 본문을 보면 사도들이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했는지를 알 수 있다. 산헤드린 공회라는 권력 앞에서 사도들은 복음을 전할 것인가 멈출 것인가를 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그러나 사도들은 걱정하고 염러하고 생각하고 고민하기보다 먼저 하나님께 기도했다. 위기 앞에서 사도들처럼 하나님 앞에 먼저 엎드리는 것이 성공한 인생이다.
사도들이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한 것을 살펴보면, 사도들이 기도에는 형식이 있다. 크게는 첫 번째로 사도들이 기도함, 두 번째로 기도의 내용, 세 번째로는 기도의 결과이다. 이 중에서 기도의 내용은 24절은 하나님에 대한 묵상, 25~28절은 핍박에 대한 해석, 29~30절은 간구(구체적인 기도제목), 31절은 기도의 결과(응답)이다. 그리고 24절의 내용인 하나님의 묵상에 대한 말씀을 전해주셨다.
1.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생각함. (묵상,기억)
기도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묵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안다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뀌겠는가? 사도행전 4장 19-20절을 보면 사도들의 아주 담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도들은 하나님이 어떤분이신지 알았기 때문에 담대할 수 있었다.
또한 느헤미야(느1:5)와 히스기야(왕하19:15)가 한 기도를 보면 모두 사람이 다른 사람이고 다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지만 사도들과 같은 형식으로 기도한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에 대해 먼저 묵상하는 기도는 아주 중요하다.
2. 하나님을 아는 지식
사도들과 믿음의 선진들이 이렇게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모른다면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고 기억해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가야 한다.
♣ 받은 은혜 및 적용
찬양 인도를 위해 콘티를 짜야해서 한 주동안 하나님께 콘티를 짤 수 있는 은혜를 구하며 지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자’는 주제로 콘티를 짜도록 은혜를 주셨고, 그러한 곡들로 콘티를 써내려가며 찬양의 가사를 묵상하다보니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하나님에 대해 묵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주 설교를 통해 하나님에 대해 묵상하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이 그리스도인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셨다. 하나님과 매일매일 교제하며 사는 삶이 그리스도인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일이라고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내 마음속에 콕 들어와 박혔다.
대학을 다닐 때에는 정해진 시간표와 일정표가 있었고 매일매일 살아내야 하는 삶이 있었기 때문에 매일 기도하는 시간을 정해서 기도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 때보다 더 여유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 매일 하나님 앞에 나아와 기도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 설교를 들으며 내가 매일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았을 때 하나님이 주셨던 은혜와 그로인해 행복했던 삶의 시간들이 많이 생각났다. 하나님에 대해 묵상하는 기도를 하는 것과 그런 삶을 사는 것이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금 깨닫게 하시고 내가 지금 살아내야할 가장 중요한 삶이 어떤 삶인지 알게 하심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매일 만나는 것’이라는 사실을 항상 잊지말고 그런 삶을 매일 살아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애써야겠다. 매일 시간을 정하고 기도하고 묵상하고 성경 읽는 삶을 다시 회복해야겠다. 그리고 위기 앞에서, 일상 속에서 항상 하나님 앞에 먼저 나아오며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에 대해 묵상하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기억하며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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