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듣고 받은 은혜

  • 은혜와 나눔 >
  • 설교듣고 받은 은혜
로마서강해- 이상원교수// 믿음만으로 의롭다함을 얻은 아브라함(롬 4:1-8)
운영자 2024-01-25 추천 0 댓글 0 조회 71

# 로마서강해 - 이상원교수(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 김영란 집사(여 2셀장)

 

* 본문 - 로마서 4:1~8

* 제목 -믿음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아브라함

 

사람의 업적으론 하나님 앞에 의인으로 설 수 없습니다.

인격이 없는 동식물이나 사물로부터 의가 온다는 건 말이 안 되거니와 천사에게서도 찾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간이 죄를 짓는 것도 철저히 하나님과의 관계성에서 기인합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실만한 의는 하나님 자신이 가지고 계신 의로움밖에 없습니다.

인간이 의롭다 함을 받는 길은 오직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의를 받는 길밖에 없습니다.

로마서 4장에선 아브라함을 인용하여 믿음을 통해 의롭다 함을 받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행위가 아닌 믿음을 통해 받는다는 로마서 3:27~28 내용을 아브라함과 다윗을 인용하여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가문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다윗은 메시야가 나올 가문으로서 중요합니다.

바울은 유대교인들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아브라함이 육신으로 얻은 것이 무엇이냐?' 라고 묻습니다.

'육신으로'라는 말은 인간 자신의 능력에 의지해서 라는 뜻입니다.

 

4.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빌립보서 3:4~6)

 

여기서 말하는 '육체'는 로마서에서 말하는 '육신'과 같습니다.

바울은 자기 육체(자기 자신이 가진 능력)에 대해 열거합니다.

① 율법을 다 지켰다(할례)

② 유다, 베냐민 지파 (왕가의 정통성을 지키는 엘리트 지파)

③바리새인(존경받는 종교 지도자),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

④ 그리스도인을 박해한 자

⑤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율법을 모두 지켰다는 자신감)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로마서 4:2)

 

유대교에선 아브라함이 행한 것이 너무 많아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의로울 뿐만 아니라 그 남은 공적을 다른 나머지 사람들에게도 풍부하게 나눠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아브라함도 하나님 앞에서 내세울 게 없다고 단호히 말합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창세기 26:5)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창세기 15:6)

 

아브라함은 가장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했던 자로, 하나님께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유대교는 아브라함이 완전한 의인이 된 것이 아니라 의인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봤습니다. 할례, 이삭을 제물로 드리려는 사건 등 생애 전체를 통한 행함이 있었기에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었다 라고 봤습니다. 로마 카톨릭도 이와 비슷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4:2 말씀을 잘못 해석한 새관점파에 미혹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새관점파는 바울이 이방인에 대해 민족적인 특권 의식을 갖는 것을 비판한 것으로, 도덕법이 아닌 의식법에 대한 비판이라고 봤습니다. 

그러나 의식법은 모세보다 450여년 전인 아브라함 시대엔 없었습니다.

도덕법은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에 심어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아브라함을 염두에 두며 말한 '행위'는 의식법이 아니라 도덕법을 행함에 근거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행함을 통해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는 유대교의 주장을 바울은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없다 라며 단호히 반대합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로마서 4:3)

 

바울은 구약성경에서 아브라함이 행함이 아니라 믿음을 통해 의롭다 함을 얻었다고 명확히 말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2가지 고민으로 기도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두려워하고 근심할 때 하나님께선 친히 찾아오셨습니다.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창세기 15:1) 

 

첫번째론 아브라함이 시날 연합군의 보복 공격에 두려워만 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내가 네 방패니,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해주셨습니다. 

 

두번째론 아들을 낳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는 상급을 약속하셨습니다.

 

인간의 힘으론 도저히 아들을 낳을 수 없는 상황에서 아브라함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역사하시어 해내실 거란 믿음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 칭의받음에는 자신의 힘으론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기댈 분은 하나님뿐이라는 고백한 믿음에 근거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의롭다 칭함 받은 것은 창15:6 한번 뿐이고 그 이후론 의롭다 칭함 받은 근거와 칭찬이 될 뿐 새롭게 의롭다 함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아브라함은 그 엄청난 영적 체험 이후의 행동은 언약을 믿지 못하여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갈에게서 이스마엘을 낳는 불신앙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그렇기에 행함으론 더더욱 칭의를 얻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요한복음 8:56)

 

아브라함은 자신의 가문 씨앗으로 온 민족이 구원받을 것을 기뻐했습니다.

 

사람은 이 세상 사는 동안 도덕법을 지켜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인간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직 하나님만이 해내실 수 있음을 믿은 믿음으로 칭의를 받았고 어떤 행함으로도 죄인으로 설 뿐 의인으로 설 수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멀리 바라보면서 기뻐할 수밖에 없었던 오직 하나님만 가지신 하나님의 의를 받은 것입니다.

경건의 인물인 아브라함조차도 그 행함이 근거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신실하신 능력과 의로만 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또한 우리가 받은 구원과 칭의가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그리고 믿음으로 인함임을 명심하며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야겠습니다.

주님, 우리의 행위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의와 구원의 길을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칭의를 받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세상엔 자신의 선행이나 의로 구원받고 천국에 이를 수 있다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들에게 구원 영생의 길은 예수님을 믿음으로써만이 가능함을, 칭의 또한 온전하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만 가능함을 전하며 늘 감사하는 삶 되게 하소서.​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24.1.28 다른동네 운영자 2024.02.03 0 84
다음글 하나님한 분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할 수 있는가! (마 2:1-12) 운영자 2024.01.25 0 64

16919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성로64번길 9-5 (언남동) 구성중앙교회 TEL : 031-283-2977 지도보기

Copyright © 구성중앙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5
  • Total12,490
  • rss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