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집사 (여2셀장)
*본문: 신명기 15:12~18
*제목: 그리하면
이 세상에는 예수님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 이 두 부류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죽음이 가까울수록 천국을 그리며 말씀을 믿고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들이지만, 믿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이 전부인 줄 알고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다가 죽음 앞에서야 '아 내가 잘못 살았구나.' 깨닫습니다.
예수님 믿는 자 역시 구원은 받았지만 인생의 여러 국면 속에서 내 생각 내 뜻대로 사는 자와 하나님 말씀과 뜻대로 살아가는 자로 다시 나뉩니다.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 삶의 방향과 목표입니다.
성경에는 말씀대로 되어지는 삶이 숱하게 나와있고 이는 정말 놀라운 삶입니다.
소방관이 생명을 살리려고 불 속에 뛰어들듯 우리 역시 생명 구원을 위해 세상에 뛰어듭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 안에서 본질적인 축복을 받았고 말씀대로 살면 더 큰 축복을 받습니다.
1. 누가복음 5:1~11(베드로의 경험)
베드로가 주님 말씀대로 하니 그대로 되어졌습니다. 이는 곧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드러내며 베드로 삶 전체를 정하게 됐습니다.
베테랑 어부였던 베드로의 경험과 인식이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실천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물을 다시 내리고 씻는 것도 난관이었지만 가장 큰 난관은 사람의 인식입니다. 우리는 내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주님 말씀에 반응하면 안 됩니다.
베드로가 주님의 말씀을 따라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내릴 것인지 자신의 인식과 수고 때문에 적당히 둘러댈지 선택하는 순간이 아주 큰 터닝 포인트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말씀을 믿지 못하고 불평하여 가나안 땅을 앞두고 40년을 광야에 떠돌아야 했습니다. 우리에게도 베드로처럼 갈릴리 해변가의 순간과 선택이 많이 주어집니다.
어떤 일에도 주님 말씀대로 하려고 하는가?
걸림돌은 우리 믿음의 진정성을 진단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자기 생각과 방식을 내려놓고 주님 뜻대로 살아가는 자로 베드로를 부르신 것입니다.
그래야 사람을 낚는 어부로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베드로는 주님을 인정하고 믿기에 자신의 고단함과 수고를 뛰어넘어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대답합니다. 우리도 '저 역시 베드로처럼 위대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세요.' 기도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 그물을 던진 것이 아니라 주님 말씀을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고 그 인생이 뒤집어졌습니다.
우리와 우리 자녀 역시 말씀에 순종하는 경험을 해야 합니다. 말씀 믿고 묵상하는 기쁨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주님 말씀에 순종해야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그리스도이신 주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짐을 볼 수 있고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주님의 실존과 만나는 것입니다.
2. 신명기 15:12~18
하나님께선 종을 대우하는 법을 알려주시면서 명하십니다.
①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② 하나님께서 속량하셨음을 기억하라
3. 다윗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번이나 있었음에도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사울에게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내 행동의 근거가 나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지 아닌지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와 묵상을 하며 하나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이 어떠한지 우리의 믿음이 어떠한지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축복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주님 말씀대로 살아갈 성령충만함을 더욱 구하며 주님 뜻대로 살아가도록 해야겠습니다.
주님, 제 생각과 인식을 뛰어넘어 주님의 뜻을 보고 믿음으로 나아감이 어려움을 새삼 느낍니다.
베드로처럼 선택의 순간에 '말씀에 의지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믿음을 견고히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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