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듣고 받은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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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기" ( 눅 14:25~35) // 정한나 청년(야고보셀장)
운영자 2018-09-16 추천 0 댓글 0 조회 110

​*정한나 청년 (야고보셀장)

​*본문: 누가복음 14장 25절~35절

*제목: 포기​

오늘의 설교말씀의 주제는 포기였다. 예수님은 맛을 잃지 않는 소금이 되라고 하셨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 세상의 소금과 같은 역할을 감당해야한다.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면, 제자의 사명을 잃어버리면 맛을 잃어버린 소금처럼 쓸데없어져 버려진다. 이 제자의 길에 대해서 성경 곳곳에 많이 쓰여 졌지만 특별히 오늘은 자기의 소유를 버리지 못하는 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자기의 소유를 버리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보다 돈을, 그 밖에 모든 것을 더 사랑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인생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물어보았을 때 대부분이 행복이라 대답한다. 그 중에서도 돈은 행복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인생의 목적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그 길을 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하나님도 좋지만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내가 조금 더 세련되게 살고 싶고,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누리면서 살고 싶고, 내가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 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인정받고 싶어 한다. 하나님보다 나의 소유를 붙잡고 살아가는 것이다.

 

나 역시 빨리 직장을 가져서 돈을 모으고 내 시간을 여유롭게 쓰고 싶었다. 신앙생활도 다른 사람처럼 편하게 하고 싶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 섬겨야 할 자리들을 보면서,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나는 편하게 신앙생활 하고 싶은데 언제까지 섬겨야할까?’ 나는 하나님의 나라보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그 어떤 일보다 나의 편한 삶이 우선이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처럼 70년 뒤,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평가하실까. 하나님 앞에서 나는 자랑스럽게 떳떳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이 세상에서 편하게 살면 잠깐은 좋을지 몰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얼굴이 빨개진 채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선택하고 결단해야 한다. 지금의 삶을 조금 더 편하게 살 것인가,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 것인가. 소금으로 살 것인가, 맛을 잃은 소금으로 살 것인가. 그리고 우리의 선택에 따라 포기해야할 것들이 생긴다. 그것이 돈이든, 하나님 앞에 인정이든. 사실 아직까지 이 부분은 나에게 내려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포기하지 못하는 한 부분이 있다면 전체를 붙잡고 있는 것이라는데.. 나도 아직까지는 전체를 붙잡고 있나보다. 하지만 오늘 말씀 속에서 누구보다 공평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위로하실 하나님을 생각하며 내가 잡고 있는 것들을 놓아보려고 한다. 하나님을 위해 나의 삶을 내려놓고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위해 계속해서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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