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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인자를 믿느냐(요 9:35~41) / 서지완청년
운영자 2018-09-16 추천 0 댓글 0 조회 151

​*서지완청년 (야고보셀)

*본문: 요한복음 9:35~41

*제목:​ 네가 인자를 믿느냐

*말씀 요약: 맹인은 예수님을 선지자라 말함으로 바리새인들로부터 회당에서 쫓겨납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예수님은 맹인을 직접 찾아가 묻습니다, “네가 인자를 믿느냐”. 주를 알아보지 못하는 맹인이었지만 인자임을 확신하고 믿음을 드리고 경배합니다.

 

*말씀 묵상: 예수님은 회당에서 쫓겨난 맹인의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갔습니다. 회당에서 쫓겨난 맹인은 분명 절망에 빠져있었을 것 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맹인을 찾아갔던 이유는 다름아닌 맹인의 행동에 있었습니다. 맹인은 자신의 눈을 뜨게 해준 예수님을 선지자와 그리스도임을 고백하는 것을 꺼려하는 유대인들과 바리새인들 앞에서 담대히 믿음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그들의 비위에 맞춰 눈도 보이겠다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었을 텐데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불리한 조건과 회당에서 쫓겨날 것을 알고 있음에도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말하는 믿음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아감으로 인해, 하나님이 예수님을 혼자 두시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맹인을 혼자 놔둘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네가 인자를 믿는냐하고 질문을 하는데 맹인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데 이것은 맹인이 실로암에 가서 씻고 오는 사이에 예수님이 떠났기에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찾아온 예수님은 맹인에게 자신이 그 인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맹인은 그 얘기를 듣고 대답하기를,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합니다. 맹인은 또 한번 예수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맹인은 육체의 눈 뿐만 아니라 영혼의 눈도 뜨게 된 것입니다. 유대인들과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은 이미 하나님의 나라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이들이야말로 진짜 맹인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너희가 천국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알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면서도 하나님 앞에서 절대 자만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어느 순간 하나님에 대해 알고 있다하여도 영혼의 장님이 되는 경우가 분명 제 삶에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항상 겸손하며 영혼이 깨어있어야 합니다.

*말씀 적용: 맹인들의 속성은 이렇습니다. 눈을 뜨지 못하여 보지 못하고 항상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헤매기만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맹인은 들을 수 있습니다. 시각적이 아닌 청각적으로 열려있습니다. 그런 그는 예수님의 얘기를 들음으로 예수님을 확신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영접할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식으로 예수님께서는 맹인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런 맹인에게 하나님은 눈을 뜨게 해주는 기적을 행하셨고, 맹인은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증거하는 사람이 됩니다. 몸이 온전한 저는 그것에 감사하지만 하나님 앞에 있어 맹인이었고 아직까지 저는 맹인입니다. 매일같이 어둠에 노출되어 있고 하나님을 알면서도 정확히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헤매기만을 반복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삶에 하나님께서는 제게 오셔서 눈을 뜨게 해주셨고 영접할 기회를 주셨고 하나님을 알게 하는 복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저는 힘이 다해 다시 맹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눈을 뜨게 하는 힘은 하나님으로부터 나기에 항상 하나님 앞에 깨어있어야 했고 말씀 앞에서도 깨어 기도를 드리면서 얻기 때문에 한 순간 게을리하게 되면 힘을 상실하고 맹인이 되는 것을 반복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삶에 대해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가 때로는 보지 못하지만 저를 다시 건져 주실 하나님을 기다리고 간구하게 되며 보게 될 때에는 영원한 것을 바라보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제 인생은 하루아침에 피었다가 지는 들꽃과 같고, 없어지고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 인생의 굴레로부터 나오는 착각에서 벗어나 영원을 꿈꾸며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것이 어찌 참된 복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영원합니다. 절대 없어지지 않습니다. 바뀌지 않고 변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건 오로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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